中 세계 경쟁력 순위 29위, 3단계 순위 하락

9월 5일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된 ‘2012~2013년 세계 경쟁력 보고서’의 순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올해 3단계 순위가 하락해 144개 국가 중 29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브릭스’ 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순위가 가장 높았다.

10위권에 등극한 아시아 국가는 싱가포르(2위), 홍콩(9위), 일본(10위) 세 곳이다.

유럽에서는 스위스가 연속 4년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경제가 쇠퇴한 이래 스위스와 기타 북유럽 국가들은 계속해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포르투갈(49위), 스페인(36위), 이탈리아(42위), 그리스(96위) 등 남유럽 국가들은 순위가 낮은 편이다.

미국은 경쟁력 평가 점수가 약간 높아졌지만 순위는 4년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올해 2 단계 순위가 또 하락해 7위에 머물렀다. 거시경제 상황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제도적 환경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졌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혁신 능력이 가장 뛰어난 국가, 시장 운영 효율이 높은 국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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