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도킹에 대한 외신들의 논평
톈궁(天宫) 1호와 선저우(神舟) 9호가 우주도킹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중국의 우주항공 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의미를 지닌 일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임무가 일단 순조롭게 달성되면 중국은 우주도킹 기술을 전면적으로 확보한 국가로 우뚝 서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최근 잇달아 논평을 발표하며 고도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매체의 논평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우주항공의 붐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우주항공 분야에 기념비적인 일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성공적으로 선저우(神舟) 9호 유인우주선을 우주상공에 쏘아 올렸을 뿐만 아니라 톈궁(天宫) 1호와의 우주도킹도 성공적으로 달성함으로써 중국 유인 우주항공 사상 중요한 이정표를 남겼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미국 Policymic 웹사이트의 논평에 의하면 미국은 이제 중국과 우주항공 경쟁을 벌이는 황당무계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스페인 매체는 중국은 현재 우주항공 분야에 적극 뛰어들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몇 년간 우주정거장 건설 등의 능력을 확보하며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일본, 캐나다에 도전장을 던질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