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의 중국 공산당 역대 대표대회에 대한 관심도 상승해

중국 당의 16대 이래로 중국 경제의 발전과 국제 영향력의 부단한 상승에 따라 중국 공산당 관련 뉴스도 외신의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당의 역대 대표대회는 중대한 뉴스거리로 부각되며 중점 보도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 공산당의 외신에 대한 개방도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에 따르면 16대 보도 신청을 낸 외신 매체 기자가 799명에 달했으며 17대의 경우 그 수가 대폭 증가해 세계 55개국의 310개 언론매체의 1135명 기자들이 보도 신청을 했다.

 

뿐만 아니라 당의 대표대회가 열리기도 전에 대다수의 외신들은 관련 보도에 열을 올렸는데 16대의 경우 영국 ‘파이넨셜 타임즈’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 연속 매일 신문 지면의 대부분을 중국 공산당 대표대회 관련 보도에 할애했다. 17대의 경우에는 세계 3대 언론사인 로이터통신, 프랑스 통신사(AFP), AP 통신이 대표대회 개최 한 달 전부터 관련 보도에 지면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이처럼 외신들이 앞다투어 중국 당 대표대회를 보도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향후 발전이 자국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서방매체들의 열기와는 달리 러시아 매체의 관련 보도 열기는 그다지 뜨거운 편이 아니다. 러시아 매체는 주로 중국의 경제사회와 민생문제 등에 대해 관심이 높다.

 

대다수 외신들은 당 대표대회가 갈수록 투명해지고 있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이번 18대는 그 투명도가 어느 정도가 될 지에 대해 각별한 기대를 걸고 있다.

中国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