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적재 컨테이너량 자랑하는 ‘지중해구얼쑹호’ 톈진항서 첫 출항

中国网  |   송고시간:2019-07-09 16: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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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일, 톈진(天津)항 태평양국제컨테이너 부두에 정박해 있는 ‘지중해구얼쑹(地中海古爾松)’호.


8일, 세계 최대 적재 컨테이너량을 자랑하는 컨테이너선 ‘지중해구얼쑹’호가 톈진항에서 첫 출항에 나섰다. 7월 4일, 첫 진수에 성공한 이 대형 컨테이너선은 톈진항에서 3,000여 개 컨테이너의 해외 수출 업무을 마무리하고, 세계 여러 항구를 거쳐 서북유럽에 도착할 예정이다.


톈진항은 세계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항구로 항로 수심이 22m에 달하고, 30만 톤급 선박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신중국 컨테이너 운송 사업 발전의 원천지인 이곳에서 중국 첫 국제 컨테이너 항로와 첫 컨테이너 전용 부두가 건설됐다.


톈진항은 해상·육상일대일로의 합류 지점으로서 세계 18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400여 개 항구와 무역 왕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해 글로벌 항구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6개 월, 톈진항의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833만 표준 컨테이너를 기록, 전년 대비 6.7% 성장했으며 전국 연해 항구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구얼쑹’호는 바퀴 길이 399.9미터, 폭 61.5미터, 최대 적재량 224986.4톤, 최대 적재 컨테이너량 2만 3756 표준 컨테이너에 달하며 한국 삼성중공업 조선소가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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