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시 및 농촌 주민 큰 병 보험 업무에 관한 지도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도시 및 농촌 주민들이 큰 병에 걸렸을 때 목돈을 지출하는 일이 없도록 돕고자 큰 병에 대한 보험 보상 정책을 합리적으로 실시하여 실질적인 치료비 지원 비율이 50%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8월 30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위생부, 재정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민정부,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정식으로 ‘의견’을 발표하고, 향후 주민들이 큰 병에 대한 치료비 부담으로 가정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거나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다시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큰 병 보험 보장’의 수혜 대상은 도시 주민 의료보험 및 ‘신형 농촌 합작 의료’ 보험 가입자로 필요한 자금은 도시주민의료보험기금, ‘신형 농촌 합작 의료’기금에서 부담하게 되며, 추가되는 금액에 대해서 더 이상 주민 개인이 지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현재 악성종양, 백혈병 등 병도 수혜 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타 지역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치료비 지원이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