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가격 상승세 지속
중국 부동산 가격이 당국의 규제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자에서 지난 18일 나온 중국 70개 대도시 가격 등을 종합해 중국 부동산 가격이 지난달 연율 기준 평균 4.3% 상승했다고 집계했다. 지난 3월에는 상승률이 3.1%였다.
전월 대비로는 지난 4월 가격이 평균 0.9% 상승해 전달의 1%보다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는 지난 18일 70개 대도시 가운데 67곳의 부동산 가격이 지난달 전달보다 상승했다고 집계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은 2.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의 전달 대비 최대 상승률 3.2%에서 감소한 것이다.
베이징을 비롯한 1군 도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신화는 강조했다. 즉, 베이징은 지난 4월 한 달 전보다 1.8% 상승해 3월 상승분보다 0.9%포인트 좁혀졌다고 신화는 지적했다.
중국의 부동산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은 중론이다.
중국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저널에 "가격이 계속 뛸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저널은 이와 관련, 올 들어 지난 4월까지의 은행과 비은행권 여신이 연율 기준 6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음을 지적했다.
그는 "당국이 지난해 하반기 여신을 확대하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가격 강세가 이미 예고됐다"고 지적했다.
文章来源: 中国网综合
关键词:[ 中国房地产 房价上涨 부동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