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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다 술이 더 좋아.. 음주 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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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3-11-29 13:40:35

 

과학자들이 쥐에게 물보다 술을 더 좋아하게 만드는 '음주 유전자'가 있음을 밝혀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뉴캐슬 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특정 유전자에 변형이 일어난 쥐는 물보다 술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적인 쥐는 'Gabrb1'이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 쥐들은 알코올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와인을 희석한 알코올을 포함한 물과 그냥 물 사이에서 이 쥐들 대부분이 물만 먹었다.

 

반면 해당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난 쥐들은 알코올이 첨가된 물을 먹기 위해 레버를 조절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쥐들은 한 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했으며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취했다.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쥐는 하루 수분 섭취량의 85%를 알코올로 섭취했다.

 

뉴캐슬 대학의 앤스티(Quentin Anstee) 박사는 "단지 유전자 하나의 변화로 알코올 섭취와 같은 복잡한 행동에 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라며 "사람의 경우 환경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는 등 쥐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하지만 해당 유전자가 사람에게도 비슷한 효과를 일으키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구팀은 만약 해당 유전자 변이가 사람에게도 같은 행동을 유발한다면 이를 바탕으로 만성적인 알코올 중독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文章来源: 黑龙江新闻
关键词:[ 饮酒基因,움주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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