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리즘’ 폭로 파문 ‘일파만파’
6월 5일 한 매체는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FBI)이 ‘프리즘(PRISM)’ 프로그램이라는 비밀 정보 감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홍콩에서 미국 정부가 ‘프리즘’ 감시 프로젝트를 이용해 전세계 민중의 프라이버시 및 인터넷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며 양심 선언을 했다. 미국 정부는 이미 수 년 전 중국의 일부 개인과 기관의 컴퓨터 네트워크에 침입해 각종 정보를 수집해왔으며, 그 대상에는 정부관리와 상업계 인사, 심지어 학교까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스노든은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