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국 경제, 예상 뛰어넘는 성장 보이기 위해서는?
베이징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7월 교역액은 크게 증가해 해상 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는 등 국내외 전문가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수출 증가에 따라 이번달 무역 흑자는 473억 달러에 달해 최근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을 넘어섰다.
많은 경제분석가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7.5% GDP성장 목표의 실현이 꿈이 아닐 수도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중국 경제가 7월에 합격점을 낸 것은 시장에 유리한 미세조정정책을 정부가 끊임없이 내놓은 점과 유럽과 미국의 수요가 늘면서 중국의 수출 산업이 활발해 진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7월 무역 흑자는 “특수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위기의 행방이 묘연하고, 중동의 전쟁 국면이 급변하는 가운데 안정된 중국이야 말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 가운데는 중국의 수출이 향후도 2자릿수 성장을 보이면서 현재의 호조를 이어 간다는 견해를 보이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이는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하지만 상황의 호전과 함께 경계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는 것 또한 주의해야 한다.
가장 주의 깊게 들어야 할 대목은 “2008년 리먼 쇼크 전과 같은 조짐이 현재의 국제 금융·은행권에서 보이고 있다”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제이미 카루아나 총재의 경고이다.
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하반기 중국 경제 中国经济走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