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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0일 이상 장기 부재…北 정세 ”사상 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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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4-10-09 14:10:52

北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진 지 한달 가까이 지나면서 갖가지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10월 10일은 조선노동당 창건기념일이다. 만약 김정은이 창건기념일에 모습을 나타낸다면 그 동안 불거진 각종 추측들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김정은 ‘건강이상설’?

 

조선중앙TV는 9월 26일 저녁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지도활동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던 중 김정은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정은이 20여일 두문불출 한 후 조선 관영 매체에서 처음으로 김정은의 신병 이상을 언급한 것이다.

 

2개월 전부터 김정은의 건강문제는 여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7월 8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조선중앙TV의 생방송 카메라 앵글에 김정은이 다리를 절며 단상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포착되어 세간의 의혹을 증폭시켰다.

 

‘잠행’은 외교 전략?

 

로이터 통신은 미국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의 ‘잠적’을 북측 당국의 외교전략으로 풀이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의 알렉산더 만수로프(Alexander Mansourov) 객원연구원은 북측의 이런 행보를 핵무기 폐기 프로젝트와 인권상황 개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약화시키거나 대내 선전을 하기 위한 의도라고 풀이했다.

 

북측 문제를 줄곧 연구해 온 미국의 고위직 관리는 김정은이 중병을 앓고 있다거나 정치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고 밝혔다.

 

익명의 한 미국 고위직 관리는 “(북측)에 큰 사건이 발생했다는 조짐이 없다”며 김정은의 불참은 일부 고위급 회의에서 결코 이상한 일은 아니며 아버지 김정일이나 할아버지 김일성도 크고 작은 모든 회의에 다 참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도 불참할까?

 

존스홉킨스대학의 만수로프 객원연구원은 김정은은 빠른 시일 내 공개장소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며 디데이는 10월 10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10월 10일은 조선노동당 창건기념일로 국가지도자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경축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관례이다.

 

일각에서는 설령 김정은이 또 불참한다고 할지라도 조속히 성명서를 발표하거나 사진을 제공해 북측 인민을 안심시킬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미국국제전략연구센터의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조선 이외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말로 아는 사람은 없다”며 “현재 시점에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북측의 정세는 ‘전대미문’”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여동생 김여정이 권력 장악?

 

북한지식인연대(NKIS)는 김정은의 부재기간 그의 여동생 김여정이 오빠를 대신해 북한을 통치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며 김여정에 대해 아는 외부인은 극소수라고 미국 NBC는 보도했다.

 

김여정은 김정일의 자녀 7명 중 막내로 김정일의 극진한 총애를 받았다. 김여정은 90년대 둘째 오빠 김정철, 셋째 오빠 김정은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하고 북한에 돌아온 뒤 외국인에게서 꾸준히 영어와 불어를 배웠다.

 

오랫동안 조선의 정치무대에서 ‘김여정’이란 인물은 없었고, 조선 관영매체와 문건에서 그녀의 이름은 출현하지 않았다. 올해 3월 9일 조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서 김여정이 투표에 참가하면서 조선매체들이 처음으로 그녀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당시 한국정부는 김여정이 조선노동당 부부장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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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김정은,북한 정세,김여정,金正恩消失30天,朝鲜局势,金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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