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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경제성장 둔화에도 개혁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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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5-03-15 13:03:15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1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직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와 기관의 권한을 간소화하고 하부 기관에 이양하는 작업을 포함한 개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톱을 깎는 수준이 아닌 팔뚝을 도려내는 정도의 개혁이며, 아파도 칼을 들어야 한다”며 “정부 권한 축소로 정부와 시장의 관계가 투명해지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오히려 경제 하락 압박을 견뎌낼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7.4%로 둔화됐지만, 취업률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에서 질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업의 등기등록은 하루평균 1만개를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5년간 행정심사비중 사항의 3분의 1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최근 2년 만에 달성했다”며 “정책과 법률의 간소화를 통해 경제 활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정부는 권력남용•책임 명확•사후관리감독 등 3가지 방면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부여한 1200여가지가 승인 권한 중 200여개를 없애고, 권력명단과 책임 명단은 명확히 하고, 사중사후관리감독 모델을 강화해 가짜상품•사기•식품안전•지적재산권 침해 문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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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리커창 경제성장 둔화 개혁 李克强 经济放缓 改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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