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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장자커우 동계올림픽 유치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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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5-03-26 15:54:02

      오랜 기간의 준비 작업을 통해 베이징과 장자커우(張家口)의 2022년 동계올림픽 공동 유치가 마침내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3월 23일, 19명으로 구성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 전원이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들은 24일부터 베이징과 장자커우 두 곳에서 5일간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만약 이번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다면 베이징은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첫 도시가 될 전망이다. 동계올림픽 유치의 의미는 기록 쇄신에만 있지 않다. 대중의 빙설스포츠(동계스포츠) 수요를 충족시키고 올림픽 가치관을 널리 알리며 도시건설과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동반발전을 추진하는 등 동계올림픽은 우리에게 변화를 가져오고 우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남겨줘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빙설스포츠 인구 3억 명, 올림픽 가치관 더욱 고취

 

  베이징올림픽도시발전촉진회의 장샤오위(蔣效愚) 부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동계스포츠 종목의 보급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개선시킴으로써 전체적으로 국민들의 체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계올림픽 유치의 청사진에서 ‘빙설스포츠 인구 3억 명’은 중요한 목표이다. 경제사회 발전에 따라 빙설스포츠은 더 이상 소수인의 사치품이 아니며, 대중의 빙설스포츠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아이스하키의 경우, 현재 베이징 초중등학교의 아이스하키팀은 96개에 이르렀고, 참여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섰다. “동계종목이 중국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만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다면 빙설시설은 더 많이 늘어나고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빙설 운동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왕후이(王惠) 베이징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부비서장 겸 뉴스대변인은 말했다.

 

  올림픽은 종합적인 국제 스포츠 잔치로 거액의 경기 개최 비용은 개최도시에 부담을 안겨 준다. 베이징 2022년은 ‘검소한 경기 개최’를 3대 이념 중의 하나로 내세워 유치와 준비 과정에서 과거의 ‘올림픽 유산’을 대폭 활용할 것이다. 장샤오위 부회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의 12개 경기장 가운데 1개만 새로 지으면 된다. 기존의 미디어센터 등 시설은 이미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고, 전문 인재와 지적재산권도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에서 그 경험을 수용할 것”이라며 “올림픽과 개최 도시의 발전은 상호윈윈이어야 한다. 검소한 경기 개최의 이념은 IOC의 2020 개혁 어젠다에 부합할 뿐 아니라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거시적인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도시발전과 접목시켜 지역과 시민에게 혜택 돌아가야

 

  “베이징은 이미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는데 왜 또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야 합니까?”란 질문에 대해 왕후이 부비서장은 이는 대중의 수요를 충족시켜 국민들이 실제적인 혜택과 복지를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답안을 내놓았다. 그는 덧붙여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현지의 산업구조를 바꿀 수 있다. 빙상산업에 의존해 취업을 창출하는 것은 현지 주민들을 빨리 부유해지도록 한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유치는 인프라 건설을 가속화하고 도시의 정교화 및 세분화 관리를 강화시키며 스포츠와 생활의 융화를 촉진할 것이다. 수익자 또한 서민이며 이는 후세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치과정과 도시발전을 서로 접목시키는 것은 베이징과 장자커우의 동계올림픽 유치의 큰 특색이기도 하다.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동반성장의 배경에서 최정상 스포츠 경기의 무대를 통해 이들 지역의 통합화 과정을 촉진한다. 팡리(方力)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부국장은 “3개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첫째, 교통시설 건설을 통해 지역 간의 거리를 단축시킨다. 둘째, 더욱 합리적인 산업배치를 구축하여 도시계획에서 장자커우의 친환경 기능을 발휘한다. 셋째, 대기 정화와 환경보호 분야에서 함께 협력한다”라고 소개했다.

 

  베이징은 이미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대기 거버넌스 계획을 가동했으며, 2017년에는 2022년까지의 계획이 가동된다. 정부는 481억 위안을 출자할 것이며, 아울러 총 7600억 위안의 사회 투자를 동원해 대기오염을 정비할 방침이다. 왕후이 부비서장은 “대기를 정비하는 가장 큰 목표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라 시민들이 더 좋은 공기를 마시게 하기 위함이다. 양자 간에는 상호촉진과 상부상조의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소프트파워 향상 및 대중의 생활방식 변화 기대

 

  “베이징올림픽은 중국의 이미지를 충분히 보여주어 국제사회의 폭넓은 인정을 받았고 세계에 중국의 개혁개방 후의 새로운 면모를 더욱 더 이해시켰다. 중국이 스포츠계의 발언권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림픽이라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동풍’을 잘 활용하여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증강시키고 중국문화의 ‘해외진출’을 촉진해야 한다” 장샤오위 부회장의 말이다.

 

  중국은 굴기하는 개발도상국으로 이미 세계 제2대 경제국이 되었다. 국제사무에 대한 참여와 올림픽에 대한 사랑은 중국의 종합 실력을 구현한 것이다. “평가단에게 베이징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과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더 빠른 환경개선 프로세스, 더 높은 지역발전수준, 더 강한 대중 참여도’를 실현해야 한다. 이는 중국의 발전에 심원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한 전문가는 직언했다.

 

  팡리 부국장은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우리의 생활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계 스포츠의 보급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대자연에 몸을 맡기고 스포츠로 단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대중의 환경보호의식 향상과 환경 개선을 정부가 주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중의 참여다. 개개인 모두 실제 행동에 옮기기를 바란다. 경제발전과 생태문명 사이의 많은 새로운 모색과 새로운 성과는 우리의 보금자리를 더욱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베이징-장자커우 동계올림픽 유치의 의미 오랜 기간의 준비 작업을 통해 베이징과 장자커우(張家口)의 2022년 동계올림픽 공동 유치가 마침내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3월 23일, 19명으로 구성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 전원이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들은 24일부터 베이징과 장자커우 두 곳에서 5일간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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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央视网
关键词:[ 北京 张家口 冬奥会 意义,베이징 장자커우,동계올림픽 유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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