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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초심 잃지 않은 반둥회의…중국, “정글의 법칙”식 발전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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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5-04-23 16:31:42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60주년 기념행사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1955년 개최된 아시아-아프리카 회의와 2005년에 개최된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총 세번째로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이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중국이 아시아-아프리카 국가와 세계 모든 국가와 함께 하고자하고 반둥정신을 지속적으로 함양하며 2차대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와 국제체계를 수호하고자 노력함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셈이다.

 

중국인들은 60년을 환갑으로 보는 문화가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발표한 ‘반둥정신 함양과 협력공영 추진’이라는 연설에서 반둥정신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시대함축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60년전, 저우은라이(周恩来)총리 일행이 반둥회의에 참석했고 ‘구동존이(求同存异:같음을 추구하나 다름을 인정한다),협상일치’의 정신을 계승하여 회의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60년이라는 긴 세월을 되돌아 보면 아시아와 아프리카국가들은 독립자유평등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아시아와 아프리카국가들이 신중국을 유엔에 퇴거했다. 중국 또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해 의롭게 행동했으며 신용을 지켜왔다. 또한 각국의 정의로운 사업에 진심어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오늘날 46개의 아시아 국가들과 54개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유엔회원국이 되었고 이는 유엔회원국 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의 요구와 목소리는 전세계의 존중을 받아야 한다.

 

60년 이래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아프리카국가들은 발전과 번영의 발걸음을 멈춘 적이 없다. 오늘날의 아시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활력있는 지역 중 하나이고 아프리카 대륙은 현재 거대한 발전의 잠재력을 방출하고 있다. 2014년 아시아-아프리카 경제총규모는 29조억 달러에 이르러 글로벌 전체의 37.5%를 차지했으며 1970년보다 47배나 성장했다. 신흥경제주체는 주로 아시아아프리카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아시아아프리카발전협력의 비전은 매우 넓고 세계경제성장을 추동할 중요한 역량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 주석의 판단대로 60년 후의 오늘날, 평화, 발전, 협력, 공영의 시대조류가 더욱 힘을 받게 되었고 각국은 점점 서로 떨레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가 되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앞서 기술한 배경에서 세계가 평화롭지 않고 국부적 혼란과 동요가 지속되며 테러주의, 심각한 전염병등 전지구적 문제가 부단히 늘어나고 있으며 선진국과 발전도상국간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모색하기 위해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아시아-아프리카 양대륙은 모두 인류문명의 중요한 발상지이고 인구총량은 전세계 인구의 1/3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은 점점 전지구적 의의를 가지고 될 것이다. 시 주석은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도전에 대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는 공동운명체로서의 상호협력을 견지하고 기회를 포착하며 도전에 함께 맞서야 한다. 또한 계속해서 동고동락하는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 좋은 형제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이 국가간에 상호존중과 상호평등만이 그들의 화목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약육강식이 도사리는 정글의 법칙은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모색하기 위해 남남협력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 시주석은 연설에서 중국개혁의 총설계자인 덩샤오핑(邓小平)의 말을 빌어 발전도상국간의 협력을 남남협력이라고 명명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했으며 이 용어를 처음 만들어 낸 사람에게 훈장이라도 수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발전도상국은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이라는 공동의 사명을 안고 있다. 따라서 발전도상국들은 “서로 보다듬으며 앞으로 나아가야”하고 국제체제 안에서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제고해야 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간에는 상호협력을 심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남미, 남태평양국가와 기타 발전도상국들과의 단결협력을 강화하여 공동발전 추진역량을 확대해야 한다.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모색하기 위해 남북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관찰자는 남남협력은 무리나 계파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선진국과 발전도상국 모두 피차간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반둥정신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협력, 남남협력에만 국한되지 않고 남북협력 추진에도 중요한 시사점과 교훈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중국 ‘일대일로’이니셔티브등이 바로 남북협력을 구현하고 있는 반증이기도 하다. 남북협력 추진은 시 주석의 말대로 타국의 빈곤을 대가로 자국의 부강을 실현해서는 안되고 세계의 균형조화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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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万隆会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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