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인 1명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北군 병사 1명이 15일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한국군 소초(GP)를 통해 귀순했다.
한국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8시께 중동부 전선에서 북한군 하전사(병사) 1명이 우리 GP로 귀순했다"며 "군은 그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귀순한 北군 병사는 19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전사는 北군 병사 중에서도 가장 낮은 계급에 속한다.
한국군 관계자는 "남쪽으로 넘어온 북한군 병사의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며 "조사 결과 북한군 병사는 군에서 상습 구타를 당해 북한 현실에 대한 불만을 품고 귀순하기로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귀순 경위는 현장검증 등을 거쳐 추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北군 병사가 귀순한 곳은 강원도 화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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