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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50주년 기념식에 동시 등장한 병풍, 뭔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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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5-06-23 15:51:35

한국과 일본이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과거사 관련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각각 주한 일본대사관과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수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4년여만에 외교부 수장으로서 일본을 방문한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된 조선인 강제징용지였던 일본 근대화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문제에 대해 절충점을 마련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냉각됐던 한일 간 순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이런 한일간 화색이 돌고 있는 분위기를 상징하는 기념적인 병풍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일 한국대사관과 주한 일본대사관 기념식에 나란히 놓인 병풍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이 지은 '성산별곡'이 적혀 있는 이 병풍은 50년전 한일수교 조인식 행사장 연단 뒤에 사용된 것이다.

 

당시 주일 한국대사였던 이후락씨가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뒤에 서명을 한 뒤 반은 일본에, 반은 한국으로 보낸 병풍이다.

 

이 오래된 병풍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대사관에서 재등장하면서 한일 간 관계개선의 중요한 출발점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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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한일 수교 50주년 韩日邦交正常化50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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