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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제주도땅 절반’ 매입 보도는 사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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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5-07-31 14:16:25

(자료사진)

한국언론의 과장보도

 

한국언론은 한국 제주도정부가 7월27일 발표한 통계자료를 왜곡 해석하여 보도했다.

 

제주도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6월말 기준 제주도 1.12%의 토지가 외국인에 의해 매입되었고 그중 중국인이 매입한 면적은 41.6%를 차지한다.

 

연합뉴스는 ‘외국인 제주도 소유 토지면적 급증, 40%이상 중국인 손에’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실으면서 1.12%라는 기준 데이터는 아예 생략해 버림으로써 그 의미를 확연히 달라지게 했다.

 

차오밍췐(曹明权) 한국신화사사장은 가장 먼저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작은 도이고 외국인이 매입한 토지는 도내 전체면적의 1%안팎에 불과하다”며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제주도 데이터에 의하면 제주도의 총면적은 1,849km2이고 현재 외국인 소유 토지는20.78 km2로 올 3월의16.63 km2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8.64 km2로 가장 크다. 미국인과 일본인이 각각4.13 km2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태국인 그 뒤를 이었다.

 

제주도 전체토지면적 1,849km2 대비, 중국인 보유 토지 8.64 km2는 1%에도 못미친다. 한국언론이 보도한 “제주도땅 40% 중국인 손에”라는 결론은 황당할 수 밖에 없다.

 

일전에 일부 한국언론은 “제주도와 한국전체가 중국인에 의해 잠식되고 있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사실은 한국국토자원부의 작년말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토지를 가장 많이 매입한 외국인은 미국인, 유럽연합, 일본인과 중국인 순이었다. 하지만 그당시 그 어떤 언론도 한국토지의 몇 %가 미국인의 손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없다.

 

왜 중국인에게 누명을 씌우는가?

 

점점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인, 특히 제주도 현지인은 부동산가격 폭등과 국토의 대량매도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 모 부동산기업에서 근무하는 한국 인김모씨는 본보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가격 상승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한국인은 본인이 살 수 없으니 오히려 이방인이 된 느낌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자본이 “한국경제를 장악했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고 이러한 우려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그들은 제주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가격 상승국면으로 인해 제주도 경제구조가 평형을 잃게 될까봐 우려하고 있다.

 

왜 미국인이 아닌 중국인이 한국인들이 경계하는 대상이 되었을까? 한국대구시민단체대표인 이모씨는 “한국인의 친미의식으로 인해 미국인 토지매입에 대해 커다란 우려를 낳지 않았다. 이에 중국인은 억울할 수 있겠지만 한국인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접국가일수록 이러한 경계의식이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성적으로 투자해야

 

부동산가격의 경쟁우위, 영주권발급등 편의를 제공한다 하더라도 애널리스트는 제주도 투자자들에게 투자열기를 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경봉은 “제주도투자는 2년전이 피크를 이뤘고 지금은 좀 사그라들었다”고 말했다. 경제학의 시각에서 고려할 때, 한국국토는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 저가로 매입한 땅을 고가매도시 높은 세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매입시의 저가만을 고려해선 안된다.

 

그밖에 한국현지인은 각종루트를 통해 정부와 소통을 진행하고 정부가 이러한 압력으로 인해 영주권빌급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인가는 현재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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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중국인 제주도 ,부동산,왜곡,과장 보도,中国人 济州岛 房地产,夸张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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