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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갑작스런 대중국 우호태도 전환으로 4 메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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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5-07-31 14:49:25

7월27일은 한국전쟁 정전기념일로 북측은 이날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로 지정했다. 7월25일, 북측 평양에서는 제4차 노병대회가 열렸고 김정은 북측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5일 대회연설에서 북측인민군 열사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에게 높은 경의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대회연설에서 항일전쟁과 북측해방전쟁승리의 참전자에게 높은 경의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북측인민의 자유독립과 동방평화를 위해 북측인민과 함께 피를 흘리며 북측의 정의로운 혁명전쟁을 도운 중국인민지원군 참전노병들을 높이 치하했다.

 

애널리스트는 김 위원장 집권후 이러한 발언은 매우 보기 드물었다며 이러한 시기에 보여준 갑작스런 대중국 우호태도로 북측은 적어도 다음 4가지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첫째, 김 위원장은 역사를 존중하고 특히 북측의 당대역사를 존중하기 시작했다. 중국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은 북측전쟁승리의 주요요인이다. 김 위원장이 북측인민군과 함께 피를 흘리며 북측혁명전쟁에 참전한 중국인민지원군 노병에게 경의를 표한 것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경의이자 고칠 수 없는 역사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행위이다.

 

둘째, 김 위원장은 중국과 가까워지고자 한다. 김정은 집권후 북측은 줄곧 ‘친구찾기’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미국과 러시아와 가까워지고자 시도한 바 있었으나 결국은 방향을 틀어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에 대한 경의 표시는 양국관계개선의 의사표현이자 중국과 가까워지고자 하는 발언이다.

 

셋째, 항일전쟁 승리기념일에 임박하여 중국은 성대한 군사퍼레이드를 거행할 예정이고 이러한 관건적 시기에 나온 김 위원장의 갑작스런 인민지원군열사에 대한 치하는 어쩌면 김 위원장이 베이징 군사퍼레이드에 대한 참석 희망의 메세지를 중국에 전달하는 방식일 수도 있다. 김 위원장은 집권후 단한차례도 중대국제활동에 참석한 바 없고 출국한 바도 없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이 이번 베이징 군사퍼레이드에 참석한다면 이는 그의 정치행보에 있어 국제정치무대에 첫데뷔하는 셈인 것이다.

 

넷째, 김 위원장이 곧 탄력적 경제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는 메세지다. 김 위원장의 조부인 김일성은 중국의 개혁개방을 수정주의라 비판했고 부친인 김정일은 김일성의 정책이념을 계승했고 중국의 개혁개방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유년시절 서방국가에서 유학 경험이 있는 김 위원장은 중국의 개혁개방에 대해 윗세대와는 다른 해석을 진행하고 있고 적어도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북측의 경제불황 전제하에 김 위원장의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에 대한 치하는 어쩌면 북측이 중국의 개혁개방을 벤치마킹할 전조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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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김정은 대중국 우호 金正恩 对中友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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