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선수중심’의 올림픽 본연의 정신 구현해야
7월31일 베이징과 장자커우(長家口)가 2022년 동계올림픽 연합유치에 성공하면서 베이징은 역사상 첫번째 동•하계올림픽을 치루는 도시가 되었다.
2008년 베이징은 ‘녹색올림픽, 과학기술올림픽, 인문올림픽’의 3대 이념을 핵심으로 탁월한 하계올림픽을 치뤄냈다. 2022년 ‘선수중심, 지속가능한 발전, 근검절약적인 대회 개최’라는 3대 이념의 지도아래 베이징은 장자커우와 함께 어떤 올림픽대회를 세계에 보여줄 것인가?
’선수중심’의 대회개최는 베이징 올림픽 3대 이념중 첫번째 이념이다. 올림픽 무대에서 선수들은 참여주체로써 선수의 핵심지위는 마땅히 강화되어야 하고 존중을 받아야 하며 그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올림픽이 본연의 모습으로 복귀하기 위한 실천이라 할 수 있다.
선수에게 최적의 경기체험 제공해야
경기장 규획방면에서 베이징은 각 경기권역에 ‘생활권’을 건설하고 선수촌과 경기장간의 거리를 최대한 단축하여 선수들에게 시간을 절약해 주고자 한다. 관련 규획에 따르면 베이징시, 옌칭(延慶)과 장자커우 3곳의 경기권역내 경기장 배치도 매우 치밀하게 잘 짜여졌고 각 권역에 올림픽선수촌을 건설할 예정이며 경기권역내 올림픽 선수촌에서 각 경기장까지의 거리를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15분이내로 통제하고 경기권역간에는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를 연결,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
규획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빙상종목은 전부 베이징 경기권역에서 진행된다. 새로 지어질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제외한 11개 정식종목과 비정식종목은 전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경기장에서 치뤄질 에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양양(杨扬)은 “우리는 동계올림픽 규획시 ‘선수중심’의 이념을 둘러싸고 모든 부분에서 선수들의 체득과 체험을 고려했다”며 “우선 경기체험에 있어서 우리는 선수에게 최고의 경기장과 시설을 제공할 것이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에게 문화교류의 분위기를 조성해야
중국은 올림픽 개최 때마다 자신만의 특별한 인상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시 올림픽 선수촌은 선수들에게 대회에 참가하고 남은 시간에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감상하고 이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문화살롱’을 마련했다. 2014년 난징(南京) 청소년올림픽 개최시 수저우(蘇州)정원스타일의 ‘청소년 올림픽의 집’을 개관하여 선수들이 중국 강남지방의 멋과 향취 속에서 교류와 우호를 증진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했다.
피겨스케이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선쉐(申雪)는 “중국의 세계적 경기대회 개최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참가선수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고 올림픽에 참가할 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다”면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선수에세 더많은 색다른 즐거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시기는 중국의 전통명절인 춘제(중국설)와 겹친다. 농후한 명절분위기와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행사는 베이징이 선수들에게 주는 뜻밖의 선물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위원회 주석이자 베이징시 시장인 왕안순(王安顺)은 베이징은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약속한 사항을 모두 지킬 것이고 전세계 친구들이 2022년 베이징에 방문해 춘제와 함께 동계올림픽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한 무대를 제공해야
자오융강(赵英刚)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부비서장은 “베이징 장자커우 연합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은 중국의 동계스포츠 발전에 절호의 기호를 제공하고 중국선수에게도 꿈을 실현할 더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선수들에게 그들의 꿈을 펼칠 무대를 잘 만들어줘야 하고 동시에 선수들의 생존과 훈련상태를 개선함으로써 그들의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동계올림픽 유치신청 청사진에서 “3억인구가 즐기는 빙설’은 중요한 목표로 빙설운동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고 동계스포츠 애호가들이 늘어날 것이며 장기적 안목에서 동계스포츠 발전에 적극적으로 작용을 할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양양은 7월31일 동계올림픽 유치 프리젠테이션에서 “여러분들은 앞으로 관중석을 꽉 채운 열정적인 스포츠 매니아들을 보게 될 것이고 우리는 동계올림픽종목의 교육이 교실과 기업, 그리고 미디어로까지 확산시킬 것이며 동계올림픽개최는 우리의 스포츠 매니아가 훌륭한 관중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