您的位置:Home > 오피니언

김정은, 印尼 수카르노상 수상자로 선정…의론분분

字号: A A A
korean.china.org.cn | 时间: 2015-08-06 15:01:31

인도네시아 수카르노센터(www.thesukarnocenter.com)는 최근 김정은 조선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인도네시아 글로벌 거버넌스 대상인 수카르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결정은 외부의 열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외신에서는 수카르노센터의 이 같은 행보에 의혹을 제기했다.

 

신화사 평양특파원은 조선의 최고지도자가 외국에서 상을 받는 것은 신기한 일이 아니라며 이미 작고한 김정은의 조부 김일성도 수카르노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신화사 자카르타 특파원은 인도네시아와 조선의 선대 지도자 간의 친분은 깊은 연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의 딸이자 현임 수카르노센터의 수장인 라흐마와티 수카르노푸트리는 지난 주 김정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수카르노센터는 올해 9월 김정은에게 그의 ‘평화, 정의와 인도주의’에 기여한 공로를 표창하는 수카르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라흐마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이 소식이 발표된 후 외신에서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깊은 의혹을 던졌다. 이에 대해 라흐마와티는 이는 단지 ‘서방의 흑색선전’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신식민주의와 제국주의에 맞선 김정은의 투쟁은 표창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부친인 “수카르노도 인권을 침해한 사악한 독재자로 고발되었지만 시간이 증명한 결론은 이와 상반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자카르타 특파원 정스보(鄭世波) 기자는 라흐마와티는 3일 인도네시아의 한 방송국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결연한 반제국주의 투쟁은 수카르노의 신식민주의와 제국주의 반대 사상과 일치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수카르노상은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표창하는 상으로 2001년 김일성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도의 국부 마하트마 간디와 미얀마 민주국민연맹(NLD) 당수 아웅산 수지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50년 9월27일 자카르타에서 출생한 라흐마와티는 인도네시아 건국 대통령인 수카르노의 둘째 딸이자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동생이다. 라흐마와티는 수카르노를 기념하고 그의 사상을 전승하기 위한 취지에서 1981년 9월27일 수카르노센터를 창립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수카르노센터의 인기와 영향력은 그리 큰 편은 아니며, 센터 산하의 수카르노 대학은 1999년에서야 정부의 승인을 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印尼,金正恩,苏加诺奖,인도네시아, 김정은,수카르노상 수상자]

评 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