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庄)에 사는 '바링허우'(80後ㆍ1980년대 출생 세대) 양즈보(楊志博) 씨가 이웃나라 한국에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청년을 구하기 위해 공군총의원(空軍總醫院)에서 조혈간세포를 채취했다고 중권신원왕(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당일 양씨의 아내는 6개월 된 딸을 안고 남편의 곁을 지켰다.
양씨는 중화골수센터의 해외조혈간세포 218번째 기증자로 한국 측에는 64차례 기증됐다. 허베이 지역의 조혈간세포 기증은 지금까지 한국, 미국, 캐나다, 홍콩 및 타이완 지역 환자들에게 제공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