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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상회 ‘2015년 재중한국기업 백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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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5-12-18 15:10:46

재중 한국계 기업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꼽히는 중국한국상회(회장 김태윤, 현대자동차 중국지역 총경리) 18일 오전 베이징시 차오양구 보웨(Boyue) 호텔에서 한국기업 백서 발간회를 갖는다. 발간회에는 왕쉬 중국 상무부투자촉진국 부국장, 이호준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신해진 중국한국상회 상무부회장(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 소장) 등을 비롯한 50여 명의 중한 언론기자가 참석한다.

 

한국기업 백서는 무역과 투자 등 중한 경제협력 현황, 세무, 노동, 통관 등 7개 공동 관심분야의 관련 정책 건의, 한국기업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집중된 자동차, 전자, 화장품,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업종의 업계 동향 및 내년 전망, 한국계 기업이 직면한 경영 어려움과 건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서에는 또 올해부터 산업연구원과 중국한국상회가 공동으로 조사해서 발표하는 분기별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부록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어 한국 기업의 1년간 중국 시장에 대한 평가도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서에는 재중 한국계 기업이 공동으로 직면한 경영 어려움과 관련해 △사회보장 납부액 비율(노동/비자) 인하 △기업과 관련한 주요 법규 제정 또는 수정 시 2개월 이상의 유예기간 설정(기업경쟁법규) △해외파견 주재원이 납부한 국민연금은 개인소득세에서 납부 면제(세무/회계) 등 총33조항의 건의사항을 수록했다.

한국기업 투자집중 분야와 관련해 백서에는 △완성차 제조업 외국 측 주식비율 제한(자동차) 완화 △외자 부동산기업 최저 등록자본금 제한(건설/부동산) 조정 △수입식품 위생허가 처리기간 단축(식품) 등 총 54개의 건의사항이 수록돼 있다.

 

중국한국상회의 관계자는 중국한국상회는 발간 전인 전 16, 17일에 중국상무부, 베이징시 투자촉진국, 중국국제상회의 고위층 인사를 방문해 백서를 전달했다며 이밖에 중국 외교부 등 중앙부서위원회와 각급 지방정부,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관, 코트라 등 유관기관에도 백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국 기업이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려면 중국의 경제구조전환에 적응하기 위해서 자사 기업의 중국 전략을 조정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백서에 수록된 정책건의를 중국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통해 경영환경을 한층 더 개선시키고 한중 양국의 경제무역협력을 촉진하는 등 방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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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재중한국기업 백서 在中韩企白皮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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