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민족대이동…귀성행렬 오늘 '최고조'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설)를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중국인들의 '민족 대이동'이 절정을 맞고 있다.
5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93만 명이 철도를 이용해 베이징을 떠났다.
'춘제특별운송'(춘윈·春運)이 시작된 이후 12일간 베이징에서 철도편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른 사람은 모두 54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철도국은 귀성객들로 역이 혼잡해지는 것을 막으려고 제한적인 '셀프 검표 서비스'도 도입했다.
올해 춘윈 기간은 40일(2월 24일∼3월 3일)이며 이 기간에 전국에서 연인원 29억 1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중국 교통당국은 예상한다.
춘윈 여객 수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수치로, 이중 도로를 이용한 이동이 2.4% 늘어난 24억 8천100만 명, 철도 이용객은 12.7% 증가한 3억 3천200만 명, 항공기를 이용한 이동은 11% 증가한 5천4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春运 回家路 客运高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