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신뢰지수, 작년 6월 메르스 때 수준으로 하락
한국정부의 소비활성화 정책 호재의 영향으로 한때 상승하던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작년 연말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해 작년 발발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연합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 동향 조사’ 자료에서 한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CSI)는 1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98을 기록, 메르스 발발 때인 작년 6월과 보합세를 이루었다. 이는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종합적인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100이상이면 소비자들이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100이하면 이와 반대다.
2월 현재 경제상황 경기평가지수는 6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해 작년 7월(63)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경제상황 경기예측지수는 7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해 2009년 3월 64포인트로 하락한 후 6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한국 소비자신뢰지수는 회복되기 시작해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10월과 11월에는 105, 12월에는 102에 이르렀으나 올해 1월 100이하로 미끄러지며 2월에는 3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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