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china.org.cn　|　时间： 2016-02-29 13:41:21

석탄 가격 하락에 많은 업계인사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왕루린（王儒林） 산시（山西）성 위원회 서기는 “석탄 1톤을 팔아 버는 이윤으로 음료수 한 병도 못 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왕셴정（王顯政） 중국석탄공업협회 회장은 석탄가격이 감자 가격보다 못하다고 털어 놓았다. 또 다른 석탄기업 인사는 석탄 1톤을 판 이윤이 배추 한 포기보다 못하다고 말했다.

 

배추나 감자 가격이나 음료수 가격과는 무관하게 석탄업종은 황금시대에서 전 업종 적자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석탄 1톤을 팔아 음료수 한 병을 살 수 있는 이윤을 본다면 그나마 괜찮은 것이다.” 한 석탄기업 인사는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탄광은 생산을 하면 적자를 보는 정도에 이르렀다면서 이윤은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적자가 심각한 석탄 기업이 수천만 위안을 호가하는 집 한 채를 산다는 것은 더 실현 가망성이 없다. 중국석탄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1월까지 중국의 대규모 석탄기업 90곳의 이윤은 2014년 동기 대비 91% 하락한 500억 위안 감소했고, 업종 전체의 적자 규모는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 응한 석탄기업 인사는 또 “현재 아직까지 이윤을 낼 수 있는 석탄기업은 대부분이 탄광의 자원이 비교적 좋고 인건비 부담이 크지 않은 석탄기업”이라면서 “일부 기업들은 구조조정 중에 있고, 다른 사업의 이윤으로 석탄 사업의 적자를 메우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关键词：[ 煤炭价格 下跌，석탄가격 하락,배추값 못한 석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