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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심장’ 테러습격, 무엇을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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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6-03-23 14:13:12

벨기에 수도 브뤼셀이 3월 22일 새벽 연쇄테러 당했다. 국제공항과 지하철 3곳에서 연쇄 폭발이 있었고 관방은 이미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명했다. 사상자수는 현재 계속 상승하고 있다. 브뤼셀은 유럽의 중심지역으로 유럽연합 본부 소재지이기도 하다. 지리적 위치나 정치적으로도 명실상부한 ‘유럽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유럽의 심장이 이렇게 큰 규모의 연쇄테러를 당했는데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이번 브뤼셀 폭발사건은 지난해 11월 13일 발생한 프랑스 수도 파리 테러사건을 연상시킨다. 프랑스 경내외로 망명한 8명의 테러리스트가 파리 북부 블란서 체육관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렸고 파리 바타클랑 극장 폭발, 파리시내 번화가에서는 군중에 대한 무차별 총격테러로 13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뉴스는 이 사건을 ‘도시유격전’이라고 불렀다. 파리 11.13테러사건에 비해 이번 브뤼셀 테러의 명확한 특징은 ‘전통적’폭발 테러방식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국제공항과 3곳의 지하철역은 동시에 폭발했다. 이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이기 때문에 사상자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고 테러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이로써 테러음모 주동자는 예상했던 사회공황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보복이자 위협

 

주목할만한 현상은 이번 테러 발생 며칠 전인 3월 18일 벨기에 경찰은 브뤼셀에 은닉해 있던 테러조직 일당을 일망타진했고 프랑스 국적 모로코인 살라 압데슬람(26)을 파리11.13테러사건의 주범으로 체포했다. 이 용의자는 파리 테러 사건 당일 저녁 불란서 체육관 현장에 있었고 자살폭탄테러를 계획했다가 실패하고 현장에서 철수했으며 친구들의 비호로 프랑스를 탈출해 4개월간 벨기에에 은닉해 있었다. 살라 체포는 잠재적 테러위협을 없애는 중대사건으로 프랑스와 벨기에 경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며칠만에 브뤼셀에 전례없는 대규모의 연쇄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테러위협은 여전히 존재하고 테러리스트들은 아직 근절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현재 이 테러사건이 파리테러를 일으킨 동일한 테러조직의 행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사건은 국제 테러조직이 여전히 테러를 계획하고 유럽 여러 지방에서 테러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는 브뤼셀 폭발사건이 사람들에게 주는 불안심리가 사건자체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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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브뤼셀 테러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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