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임신으로 네쌍둥이가 생길 확율은 1500만 분의 1이다. 현재 두달 된 네쌍둥이 자매가 한줄로 나란히 자는 귀여운 수면 포즈가 공개되면서 네티즌의 마음을 녹였다.
사진사 카산드라 존스(Cassandra Jones)는 네쌍둥이 촬영은 처음이라며 네쌍둥이 자매들은 촬영 때 매우 조용하고 눈썹조차도 깜빡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란히 누워 새근새근 잠든 네 자매의 모습은 마치 천사와도 같았고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올 22세의 베사니 웹（Bethani Webb）과 23세의 남편 팀 웹（Tim Webb）은 결혼 3개월만에 아이를 가졌다. 초음파 검사 때 뱃속에 네 명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전문가는 일란성 네쌍둥이 임신 확율은 1500만 분의 1이고 그중 자연 임신으로 이란성 네쌍둥이가 생길 확율은 72,900분의 1이라고 말했다.
네쌍둥이의 이름은 각각 아비게일, 에밀리, 그레이스, 맥케일라이고 태어날 때 체중은 3파운드에서 4파운드(약 1.35~1.8Kg)였다. 비록 조산아로 태어났지만 네쌍둥이 자매는 건강하고 합병증도 없었다고 한다.
웹 부부는 앞으로의 양육비가 걱정거리다. 네쌍둥이 하루 소비 기저귀만도 48개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이미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