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74개 국가 고통지수 공개…중국 23위, 태국 1위
최근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74개 국가의 고통지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고통지수란 경제주체의 주관적인 고통의 정도를 간접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실업률을 더해서 구한다. 이 수치가 높게 나올수록 실업자가 늘어나거나 물가가 높아져 경제생활이 어려워졌음을 뜻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고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태국(1.11%)이 꼽혔으며 그 다음은 싱가포르(1.4%)와 일본(2.7%)이었다. 영국은 17위, 미국은 21위, 중국은 23위를 차지했다.
최악은 저유가에 따른 수입격감 및 181%나 되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기록 중인 베네수엘라(188.2%)가 차지했다. 보스니아(48.97%)와 남아프리카공화국(32.9%)도 고통지수가 높은 나라로 꼽혔다.
태국은 6월 실업률이 1% 남짓, 7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0.1%증가, 직전달 대비 0.4%증가에 불과했다.
출처: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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