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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 공포’ 물결 조성…中 굴기속 ‘성장의 고뇌’ 중 하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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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10-26 15:52:44

최근 호주 언론이 중국 공포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중일간 역사 및 동중국해문제로 인한 긴장 관계, 중한간 사드문제로 어려워진 국면, 그리고 환구시보와 주중 싱가포르대사관이 남중국해문제를 두고 벌인 공개 논쟁에 이어 중국과 주변 국가와 또 한 번의 말싸움이 벌어진 셈이다.

 

호주 언론의 중국 공포 조성은 호주 공영방송 ABC라디오가 8월 29일 근거도 없이 중국 해커가 호주의 한 무역, 투자 및 국방사무 연구를 운영하는 회사를 공격했다는 보도로부터 시작됐다. 그후 9월초 호주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잡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는 11편에 달하는 글을 연속으로 연재해 여러 각도에서 중국이 호주 이익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홍보하면서 ‘중국 공포’ 물결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공포’ 조성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 (The Sydney Morning Herald)에 이르러 최고조로 달아 올랐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글로벌판은 중국의 ‘제사해 운동(除四害 쥐·참새·파리·모기를 소멸하는 운동)’을 인용해 호주 정부에게 외국 세력이 호주 민주주의를 조종을 하지 못하도록 ‘제사해(除四害)’를 호소했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발언은 호주 국내에서도 반대를 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자들은 이러한 논조들이 파시즘정권과 다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일부 호주 언론이 부추기는 ‘중국 공포’는 중국 굴기라는 배경 속에서 일부 주변 국가들이 잘못된 전략적인 의식에 빠져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 호주 언론이 중국 공포’ 물결을 일으키는 이유는 호주 국내 보수파가 중국과의 정치적 거리, 경제 관계가 갈수록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는 것으로 민주대국으로서 정치 제도가 완전히 다른 중국의 굴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데에 대한 마지막 반항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조류는 호주 주류 언론을 대표하지 못하고 이처럼 집중적으로 폭발한다 해도 중국과 호주간 전면적전략파트너관계의 발전을 막지 못한다.

 

미국이 중국의 굴기를 억제할 수 없는 것처럼 ‘중국 공포’ 물결은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성장의 고뇌’ 중 하나일 뿐이다.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통해 전세계가 중국 굴기의 혜택을 누리게 해야할 것이며 그러면 중국 위협론은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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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호주 중국 공포’ 물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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