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중국 2017년 중앙기관 및 소속기구 공무원 필기시험’이 진행됐다.
이번 국가공무원 시험은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가 148.63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9.17만명 증가했으며 가장 뜨거운 경쟁률을 보인 직위는 1만대 1에 육박해 역대급 기록을 갱신했다.
인기가 가장 많은 직위는 중앙사무소의 ‘응접실주임직’으로 경쟁률이9837:1에 달했다. 이 직위의 주요 업무는 기관의 공무 접대를 보조하고 기관 회의 및 행사를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공무원시험의 인기 직위는 매년 바뀌는데 올해 ‘응접실주임직’이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신청 조건이 별로 까다롭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만명 중에 1명을 고르는 직위가 있는 한편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직위도 100여개가 있다.
그중에는 업무 조건이 힘든 직위도 있고 학력, 전공과 관련업무경험 등 신청 필수조건이 까다로운 직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