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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고위관리 “韓정국 사드배치에 영향을 미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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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12-09 15:39:46

토머스 밴달 주한 미8군 사령관은 6일 “한국 정국이 한국내 사드 배치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환경 및 기타 요소도 배치 연기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논의가 뜨겁게 전개됨에 따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6일 내년 4월 퇴진 방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야당은 9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하기로 결정해 한국 정국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밴달 사령관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통령 선거 등 정치 상황으로 인해 사드 배치 과정은 영향을 받을 수 있도 있다”라며 “미국 측은 사드 배치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말한대로 8~10개월 내 완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사드 배치 외 밴달 사령관은 당일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가 정식으로 취임한 후에도 미한 관계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유세 과정에서 한국이 보다 많은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호소해 한국 국내에서 적지 않은 논의를 야기했다. 현재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50%정도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측 부담액을 대폭 늘린다면 한국 측 재정에 부담을 가할 뿐만 아니라 한미양국연맹의 근본을 훼손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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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한국 사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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