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 전 총장, 국립현충원 방문…귀국 후 첫 공식일정 시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며 귀국 후 첫 공식일정을 가졌다고 한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한국 대통령 등 현충원에 안장된 역대 모든 대통령과 파병용사의 묘역을 참배한 후, 서울 사당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울 시민’으로 전입신고를 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귀국한 반 전 총장은 한국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분명히 제 한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고 이미 말씀드렸고 그 마음에 변함이 없다”며 “국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 패권과 기득권은 더 이상 안 된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또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몸을 불사를 의지가 있느냐, 그런 의지라면 얼마든지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이뤄져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출처: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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