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윈’ 시작…베이징 각 기차역 서비스 업그레이드 진행
1월 13일부로 40일간의 2017년 중국 춘윈(春運ㆍ춘제특별운송)이 시작됐다.
베이징 철도국에 따르면 2017년 춘윈 기간 철도 이용객 수는 작년보다 6% 늘어난 315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춘윈을 맞이해 58년의 역사를 가진 베이징역은 인터넷 서비스 개선, 베이징서역은 5천명이 수용가능한 임시대합실 신설, 베이징남역은 신속하게 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지하 통로 신설 등 베이징 기차역들이 춘윈 맞이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모양새다.
베이징역, 모바일 ‘흔들기(摇一摇)’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베이징역은 처음으로 ‘실내 네비게이션 및 종합 서비스 시스템’을 완비했다. 역내에서 GPS와 블루투스를 켜 논 상태에서 위챗 ‘흔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노인, 유아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를 실시하며 대합실도 100㎡ 확장해 좌석 30개를 증설했다.
베이징서역, 임시대합실 신설
베이징서역은 북광장 지하 1층에 3,800㎡ 규모의 5천명이 수용가능한 임시대합실을 신설하고 검표소 10곳을 설치했다.
베이징남역, 지하 통로 7개 신설
베이징남역은 여객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7개의 지하 통로를 신설해 환승 시간을 단축했다.
출처: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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