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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스위스 관계의 3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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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1-17 10:31:09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7년 첫 해외순방으로 스위스를 선택한 데는 아름다운 의지가 작용했고, 몇 가지 관전 포인트도 보인다.

 

첫째, 작지만 협력 규모가 크다. 스위스는 작지만 선진국이고, 유럽연합(EU) 비회원국이지만 솅겐 조약 가입국이자 유럽 단일시장과의 관계가 긴밀하다. 스위스는 신중국과 외교관계를 가장 먼저 맺은 선진국의 하나로 중국과 서양 관계에 선도 역할을 한다. 중국과 스위스 양국 협력을 통해 중국과 유럽 협력을 추진하고, 중국과 스위스의 특색을 지닌 ‘혁신적 전략파트너 관계’로 중국과 선진국 관계에 모범이 되며, 중국과 서방 협력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이 이번 시진핑 주석의 스위스 방문 최대 관전 포인트다. 양국 관계는 중국과 서방 선진국 관계의 선도자로 일컬어 진다. ‘중국제조 2025’와 ‘스위스 공업 4.0’ 연계는 양국 협력에 방향을 제시했다. 양국은 기존의 자유무역과 금융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통해 재생에너지, 현대 생태농업,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의약 등 분야 상호협력도 한층 추진함으로 중국의 혁신 드라이브 발전과 장인정신 추구에도 본보기적 의미를 가진다.

 

둘째, 양자이지만 다자를 추진한다. 스위스는 국제기구가 밀집한 곳으로 시진핑 주석은 스위스 국빈 방문 후에 유엔 제네바 본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따라서 시진핑 주석은 역사상 처음으로 WHO, IOC를 방문하는 중국 최고 지도자가 된다. 이번 방문은 중국 지도자의 다자주의에 대한 중시를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에 중국과 국제기구 협력 역사에 큰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방문 기간 시진핑 주석은 유엔 제네바 본부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제창해 인류의 미래 운명 관련 문제에 대한 중국 방안과 인류 사회 발전과 진보에 청사진을 제시하고, 중국과 WHO 간 ‘일대일로’ 보건 협력 관련 양해각서 등 조인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일대일로’와 유엔 분야별 사업 간 연계가 또 한번 일보 전진을 거듭할 전망이다.

 

셋째, FTA(자유무역협정)로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스위스는 가장 먼저 중국과 FTA를 체결한 유럽 국가로 자유무역과 투자 편리화를 주장한다. 스위스는 그린, 웰빙, 지능, 평화 실크로드 건설에서 특수하고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차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할 계획으로 현 반(反)글로벌화, 역(逆)글로벌화 추세 속에서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고 포용적 글로벌화를 내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 경제 성장 침체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후 침체에서 나올 수 있는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세계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중국 경제 핫이슈를 접목해 중국 개혁개방 성과와 발전 노하우를 피력한 다음 현 중국 경제 추세와 정책을 소개하여 중국 경제를 객관적이고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인식하도록 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스위스 방문으로 2017년 중국 외교 나팔이 울려퍼졌다. 중국과 유럽 관계 발전, ‘일대일로’와 유엔 전면 연계를 추진하고, 글로벌화가 포용적이고 혜택이 커질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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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중국-스위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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