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방부-롯데 간 사드 부지 교환 계약 지연
주한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 부지 확보를 위한 한국국방부와 롯데 측과의 부지 교환계약이 당초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상균 한국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당국은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을 남양주의 군용지와 교환하는 방안을 성주골프장을 소유한 롯데 측과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군용지와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C.C골프장에 대한 감정평가가 지난주 마무리됐다.
문 대변인은 "교환계약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중에 있지만 일정은 다소 유동성이 있다"며 "당초 1월 중으로 교환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약간 늦춰질 수 있다"고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인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여전히 사드 배치에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중국 측은 사드 배치가 반도 비핵화 및 평화 유지에 유리하지 않고 중국을 포함한 지역내 국가 안전과 전략적 균형을 해손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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