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에게 “경거망동하면 자멸할 것” 경고
북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자 기고에서 오는 3월 진행될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북의 핵선제공격에 대비한 침략전쟁연습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문은 올해 실시될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은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며 미국은 B-52, B-1B, B-2등 전략폭격기 편대와 F-22, F-35스텔스전투기를 투입할 예정이고 핵추진 항모 ‘칼빈슨’호를 참여시킬 계획이라며 이는 사태를 매우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반도와 역내정세를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일촉즉발의 초긴장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고문은 또한 이번 군사훈련은 초공세적 ‘4D’(억제→교란→파괴→방어)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운용 훈련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반도 주변 국가 안전을 엄중하게 위협하고 각계의 강력한 비난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기고문은 한미양국에게 경거망동하면 자멸의 최후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고 북측 군민은 한미적대세력 타격에 대한 결심과 의지가 결연하다고 말했다.
1953년 반도 휴전협정 이후 한미양국은 매년 대규모 군사합동훈련을 실시해 왔다. 여기에는 2-3월에 실시하는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과 8-9월에 실시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북측은 한미군사연합훈련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한미군사훈련을 북을 적시하는 위협적 행위로 보고 있다.
출처: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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