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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중국 난사군도 군시설은 “정상적인 권리행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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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2-23 14:57:22

중국이 난사군도(南沙群島)에 건설 중인 20여개의 군사시설이 곧 준공된다. 이 시설은 원거리지대공미사일 배치에 이용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은 21일, 익명의 미국관료 2명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이는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조기 테스트라고 논평했다. 이에 겅솽(耿爽)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중국은 자국 영토에 필요한 국토방위시설을 포함한 정상적인 시설을 적당하게 건설하고 있고 이는 국제법이 주권국가에 부여한 정상적 권리행사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은 남중국해 수비 환초(주비자오·渚碧礁), 미스치프 환초(메이지자오·), 피어리크로스 암초(융수자오·永暑礁)에 20여개의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건축물을 지었고 지붕은 개폐가 가능해 미사일 발사대와 유사해 보이며 관련 공사는 완공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한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이곳 시설은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목적이라는 것이 합리적 분석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익명의 미국 관료는 중국은 난사군도에 군용기 활주로를 건설했다며 이는 군사 업그레이드 전략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문제는 이러한 진전에 대한 미국의 반응이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청문회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도서지역 접근을 불허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나 그뒤로 수그러들었다. 찰스 호세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관련 보도 진위 파악에 나섰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22일, 남중국해 부속 도서 및 부근해역은 논쟁할 여지가 없는 중국의 주권 영역이라며 중국은 자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은 당사국과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관련 분쟁을 해결하고 아세안 국가와 함께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공동의 노력으로 현재 남중국해 상황은 안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역외국가는 역내국가의 노력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역내 평화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에 더 신경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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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중국 난사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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