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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전히 외국기업의 투자 유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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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3-17 14:45:35

2017년 중국 양회 대표위원들은 외자의 행방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외자 철수설’ 사실 아니다

 

필립스가 선전 공장의 문을 닫았다. 글로벌 최대 하드디스크 생산업체 시게이트(Seagate)가 쑤저우(蘇州)에서 철수했다. 작년 이후 몇몇 외자기업이 중국 철수를 단행했고 거기다 글로벌 투자 무역 환경 악화까지 겹치면서 사람들은 중국에서 또 다시 ‘외자 철수 붐’이 일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외자 철수 붐’ 소문은 들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중산(鐘山) 상무부 부장은 얼마 전 개최한 전국외자업무회의에서 사실과 데이터는 여전히 중국이 외국기업의 투자 유망지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미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는 52.6% 증가했고 유럽연합(EU)은 41.3% 증가했다. 주중 미국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중국을 가장 중요한 투자 목적지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은 5년래 최고에 달했고 설문에 답한 기업 중 56%가 중국을 글로벌 3대 투자 목적지 중 하나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은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해 가는 법률과 법규, 날로 강화되는 산업지원능력, 거대한 시장 잠재력 등의 이유로 중국은 외자 유치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에서 ‘자격 선정’으로 발전

 

작년 1억5천만 달러의 독일 프로젝트가 저장성자싱경제기술개발구를 포기한 원인은 해당 프로젝트가 환경용량 기준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천리중(陳利眾)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겸 자싱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우리가 현재 주목하는 것은 유치 기업의 자격 선정이며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현재 외자 유치의 관건은 품질 제고이며 많은 지역에서 자신의 발전 수요에 따라 유치 기업의 자격을 선정해야 한다”고 어우청중(歐成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겸 중국민주건국회 톈진시 위원회 주임위원이 말했다.

 

가장 매력적인 외국인 투자목적지로 부상

 

중국과 세계의 환경이 변하고 있지만 중국의 외자이용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외국인 투자기업의 합법적 권익에 대한 보장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각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해 번창하도록 하기 위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향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중국이 세계를 대상으로 한 장엄한 약속이다.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도 “외국인 투자 환경을 대대적으로 최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세와 비용인하, 외자진입 완화, 중국제조 2025의 내외자에 대한 차별 없는 대우, 자유무역시범구 건설 가속화 등 일련의 조치는 ‘중국 개방의 문은 점점 더 열려 가장 매력적인 외국인 투자 목적지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상무부는 차후 외자진입 규제를 지속적으로 줄여 외자가 중서부와 동북지역에 더 많이 투자되도록 격려하고 투자원활화 추진에 힘쓰며 자유무역시범구 경험과 방법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평∙투명∙예측 가능한 사업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외국인 투자 기업의 국민 대우를 전면적으로 이행, 내외자 기업의 공평한 경쟁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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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중국 외국기업 투자 유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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