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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 한국 대통령, 13 가지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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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3-22 16:06:45

'비선 실세' 국정농단과 사익 챙기기를 도운 사실이 인정돼 한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는 네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한국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 모두 명운을 건 공방을 벌인 21일 소환조사는 작년 가을부터 반년 넘게 이어지며 한국을 들썩이게 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수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한국 검찰은 특히 뇌물, 강요 등 혐의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공모 관계, 박 전 대통령과 최씨, 기업 사이의 부정한 청탁의 존재 여부 등을 핵심으로 놓고 강도 높게 추궁할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간 대국민 담화, 언론 인터뷰, 헌법재판소 제출 의견서 등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검찰과 특검 수사를 거치며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등 13가지에 달한다.

 

한국 검찰은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삼성그룹 등 대기업 뇌물수수, 대기업 인사개입을 포함한 최순실 이권 지원 의혹 등 주요 수사 줄기와 관련해 수백개의 질문 항목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 검찰은 전직 대통령 조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을 재소환하지 않고 추가 보강수사와 법리 검토 등을 진행한 후 신중하게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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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박근혜 전 대통령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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