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3-23 16:11:07

한국 국방부는 22일 “北이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CNN은 백악관 스파이서 대변인이 北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심각하면서 점증하고 있다”고 표현했다고 22일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최명남 주제네바 北 대표부 차석대사가 北은 미국이 추가로 대북 제재를 가하더라도 전혀 두렵지 않으며,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2일 전했다.

 

주펑(朱鋒)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은 환추스바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北의 미사일 발사는 핵 무기를 신속히 발전시키려는 北의 절박한 속마음을 보여준다. 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동북아 순방에 대한 北의 구체적인 반응, 즉 불만 표출이다. 北은 미국, 한국 양국으로부터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 만약 北이 계속해서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진행하고 미국 정부가 北이 일으키는 문제가 점점 더 크다고 판단할 경우 무력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단, 결정적 요소는 北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은 北 문제와 연관해 지속적으로 외교적 대화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만약 北이 관련국과 지속적으로 대립한다면 외교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점점 더 적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 워드：[ 중국 반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