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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G20 재무장관 회의서 중국·EU, 美 보호무역주의 강력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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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3-23 16:12:05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3월 17일 독일의 바덴바덴에서 개최됐다.

 

세계 경제의 안정 유지,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제한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반대 등 각국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협조를 이어나갈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17일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전 세계 주요 재무장관과 첫 회담을 가졌으며 글로벌 무역 문제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유럽은 미국이 보호무역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므누신 장관은 바덴바덴에서 G20 국가 재무장관과 개별적으로 회담을 가졌다. 독일은 당시 “미국이 관세 조정을 강제로 실시할 경우 EU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자유무역주의의 지지를 표명한 대표단 가운데 이를 가장 강력하게 주장한 것은 중국을 비롯한 대표단이다”고 말했다.

 

독일을 필두로 유럽은 이번 회의를 무역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의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유럽, 중국, 브라질은 G20이 지금과 같은 태도를 유지하길 바라고 있으며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트럼프의 ‘미국제일주의’에 대항하는 포위 공격 무기로 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독일 정부는 회의에서 ‘규칙에 따른’ 무역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문구는 많은 참가국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럼프 정부가 일방적으로 무역 제재를 실시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에 대해 많은 참가국들은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WTO에 대한 도전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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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G20 재무장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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