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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사드배치로 중한관계 나빠지면 韓 경제적 손실 20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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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3-27 09:42:59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중한 관계가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한국 경제가 20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한국 연합뉴스는 한국 산업은행 산업기술리서치센터의 '사드배치와 중한 관계 악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내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 내 반한 감정이 확산하게 되면 주요 산업의 대(對)중 수출 감소액이 83억 달러,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과 관광의 수입 감소액은 117억 달러에 달해 한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 규모가 200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고 22일 보도했다.

 

산업별로 보면 한국 화장품과 면세점, 관광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줄어들어 한국내 매출이 떨어지고 중국 내에서도 영업 피해가 우려돼 한국 화장품은 14억3천5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게 된다.

 

중국인 매출 비중이 63%에 달하는 한국 면세점은 53억3천만 달러,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47%인 한국 관광업은 63억9천600만 달러 수입이 감소한다.

 

이 세 산업의 피해액 합계만 131억8천100만 달러로 전체 예상 피해액의 66%에 해당한다.

 

자동차부품(-3억8천만달러), 휴대전화(-7억7천800만달러), 섬유(-2억9천900만달러), 석유화학(-51억6천만달러)도 상당한 피해가 전망된다.

 

보고서는 또 한국산차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중국 내 반한 감정의 고조로 불매운동이 발생하면 판매량이 줄고 부품업체는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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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한국 사드배치 중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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