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핀란드 정상, 양국의 미래 지향적인 신형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 선포
시진핑 주석은 5일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중국•핀란드 수교 67년 이래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 핀란드의 미래 지향적인 신형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을 선포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핀란드는 상호 존중, 평등, 호혜의 동반자이자 양국의 발전 수요가 비슷하고 양국은 전략적 차원에서 관계 발전의 방향을 파악하며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의 잠재력을 발굴해서 상호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니니스토 대통령은 “시 주석이 핀란드 독립 100주년 시기에 국빈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중국의 발전 성과와 국제 사무 가운데 중국의 역할을 중시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고위급 및 경제, 투자, 혁신, 환경보호 등 분야의 교류를 심화하고 ‘일대일로’의 큰 틀에서 EU와 중국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미래 지향적인 신형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에 합의에 이르면서 전향적이고 전략적이며 시대적인 양국 관계는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상호 주권과 영토 존중하고 상호 존중, 평등의 원칙에 따라 핵심 이익과 관심사를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핀란드는 ‘하나의 중국’의 원칙을 지지하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핀란드 미래 지향적인 신형 협력 동반자 관계는 중국과 EU의 전면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보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중국-EU의 평화, 성장, 개혁, 문명의 동반자 관계 구축, ‘중국-유럽 2020년 전략적 계획’ 실현을 추진하는 데 합의를 달성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혁신, 사법, 판다 협력 연구 등 분야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과 핀란드공화국 미래 지향적인 신형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 연합 성명’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