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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 중미관계 미래 밝혀…’일대일로’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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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4-07 16:03:58

현지시간 6-7일 양일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회담을 연다. 이는 중미양국관계에 있어 중대사로 새로운 시기에 중미관계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밝혀주고 아태지역, 나아가 세계 평화 안정과 번영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 어떤 의미 갖나

 

이번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은 미국 신정부 출범 후 처음 여는 중미 정상회담이다. 중미관계는 역사의 중요한 길목에 놓여있디. 양국 정상의 교류는 중미관계에 정확한 발전방향과 포지셔닝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긍정적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두 차례 전화통화에서 각국의 관심사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이와 동시에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보름 전 방중 기간에 중국에 대항하지 않고 상호존중하며 상생하는 적극적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미국측의 바람을 분명히 전했다. 일련의 교류로 중미관계의 정치적 토대가 굳건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고 이번 양국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만반의 준비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토대에서 양국 정상의 긴밀한 접촉, 기탄없는 대화와 소통은 양국관계 발전 추진과 이견 조절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어떤 학자는 양국 정상회담은 중미관계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밖에 이번 중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개인소유의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런 곳에서 양국 정상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외교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두 정상이 사적 친분관계를 맺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어떤 대화 오갈 것인가

 

이번 회담의 중요성을 제외하고도 팜비치 회담과 대화내용, 대화성과, 또한 이러한 결과가 국제정세에 어떤 실질적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 더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미관계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는 경제통상은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의 중점 화제 중의 하나이다. 케니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선임자문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불균형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그는 시 주석과 솔직담백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대화를 나눌 작정이며 공평경쟁, 무역장벽, 시장진입 등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도정세 또한 중요의제이다. 현재 복잡다변한 반도정세는 사드배치로 불안정성이 더욱 가중되었다. 미국 국가안보위원회 매튜포팅거 아시아 담당 최고 보좌관은 미국은 중국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반도 비핵화 추진에 협조하길 바란다며 이는 중미관계를 테스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중미관계의 내용은 안보관계, 인문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 및 지역문제 차원에서 양국은 반테러리즘,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매우 폭넓은 협력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어떤 학자는 양국이 이러한 문제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은 역내와 세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일대일로’ 중미협력 기대

 

‘일대일로’는 현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중대 이슈로 이번 중미 정상회담에서도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일대일로’는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를 제창했고 연선국가에 국한되지 않는다. 저작권은 중국에 있지만 수익은 각국이 공유할 수 있다. 미국기업 역시 일대일로 관련 사업에 참여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국 정부는 아직도 ‘일대일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배후에 또다른 목적이 도사리고 있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은 더많은 국가에 혜택을 주고 다자협력의 포용성을 강조하며 이미 100여 개국과 국제기구의 적극적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도 이러한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트럼프 정부 출범 100일 정책 계획 중 미국 에너지와 인프라 법안이 포함되어 있다. 세수감면으로 공공기업과 민영기업의 합작경영을 장려하고 사유자금 투자유치를 통해 앞으로 10년 안에 인프라 사업에 1조달러를 투자하여 수지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방안이다. 이러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은 중국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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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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