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4-17 10:41:37

제19대 한국 대통령 선거에 역대 대선 중 가장 많은 후보가 몰렸다.한국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6시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1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이 소속된 원내정당 후보만도 6명에 달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새누리당 조원진 등 원내정당 후보들은 전날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대선은 4대(1960년)와 17대(2007년)로 모두 12명이 후보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19대 대선에 15명이 출마하면서 10년 만에 기록이 깨졌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길이 또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한국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15명 기준 투표용지의 길이는 약 28.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수와 관계없이 너비는 10㎝로 동일하다.

 

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119석 ▲자유한국당 93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 33석 ▲정의당 6석 ▲새누리당 1석일 것으로 알려졌다.

키 워드：[ 韓 대선후보 등록자 역대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