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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즈푸바오, 미국서 유행...사용 규모 애플 페이와 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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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5-14 09:22:19

9일 중국의 즈푸바오(支付寶,Alipay)는 퍼스트 데이터(First Data Corp)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면서 400만 미국 이용자에게 쇼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Souheil Badran 즈푸바오 북미 총재는 “즈푸바오가 미국에서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이어 세계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즈푸바오와 웨이신즈푸(微信支付)가 지배적인 위치에 있으며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즈푸바오는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즈푸바오의 모바일 지갑은 현재 미국의 아멕스(AMEX), Visa, 마스터카드(master card) 등과 협력해 70여 개 글로벌 마켓의 10만여 개 소매상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애플 페이 (Apple Pay) 역시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팀 쿡 애플 CEO는 미국의 450만 개 상점에서 애플 페이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즈푸바오 역시 First Data와의 협력을 통해 애플 페이와 비견할 수 있는 시장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미국 온라인 결제의 발전은 중국보다 뒤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중국의 온라인 결제 총액은 38조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배나 증가했지만 미국 2016년 온라인 결제 총액은 단 1120억 달러로 중국의 1/50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재 즈푸바오는 글로벌 마켓을 개척하고 있다. 마이진푸(螞蟻金服ㆍ앤트파이낸셜) 는12억 달러를 들여 미국 송금회사 머니그램인터내셔널(MoneyGram International) 을 인수했고 중국 유니온페이(China UnionPay)는 미국 결제 회사와 제휴하여 모바일 결제 국제 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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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즈푸바오 미국 유행 애플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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