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모유회 :엄마들간의 교류
국제모유회가 한달에 한번 갖는 모임 활동에서 모유수유 지도사는 모든 엄마들에게 자신의 모유수유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고 수유기에 겪은 문제를 토론하면서 서로 정보를 교류하도록 이끈다. 국제모유회는 의사와 보건전문인이 제공하는 치료와 간호에 대한 보충역할을 담당한다. ‘엄마가 엄마를 돕는다’는 발상은 엄마가 아기를 알아가고 만족시키는 최선의 실천방법으로 독특한 중요성을 가진다.
자신이 국제모유회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 대해 민후이는 “우리 아이가 두살 때, 내가 중의약을 먹은 적이 있었다. 아이 건강검진을 했는데 아미노 전이효소 수치가 매우 높게 나왔다. 간기능이 비정상이라는 것이다. 그때 나는 아기에게 모유를 중단할 지 말 지 결단을 내려야 했다. 당시 국제모유회의 한 모유수유 지도사인 미국교포 Ivy가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그녀는 국제모유회 아시아 및 미국지부의 모유수유 지도사, 그리고 소아과 의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나는 그때 정말 좋은 자문을 구하게 되었다”며 옛 일을 떠올렸다. 이러한 자문을 구한 후 민후이는 중의약을 끊고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계속해 나갔다. “그때 많은 도움을 받았고 마치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지하는 것 같았다.”
국제모유회는 매월 열리는 모임과 전화, 우편 등을 통한 지도와 가정방문을 통해 모유수유를 지도하고 있다고 민후이는 소개했다. 또한 국제모유회는 세미나와 대형강좌를 주최하기도 한다. 민후이는 “국제모유회-중국은 오랫동안 수많은 강좌를 열었고 많은 외국 선진이념을 국내에 도입했으며 모유수유 환경과 여건 개선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