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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태양과 첫 랑데뷰 계획…2018년 탐사선 발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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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6-01 13:55:53

미국우주항공국(NASA)은 31일 2018년 인류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별, 태양에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탐사선은 태양표면과 650만km떨어진 대기층 밖 궤도에서 태양의 움직임을 관측할 예정이다. 이는 나사의 태양 관측을 위한 첫시도이자 인류가 처음으로 태양과 근거리에서 접촉을 시도하는 것이다.

 

나사는 31일 시카고대학 윌리엄 에크하드 연구센터에서 2018년 여름, 높이 3미터, 약 12㎝ 두께의 탄소복합체를 두른 탐사선을 태양으로 쏘아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탐사선은 태양표면에서 650만km떨어진 대기층 밖 궤도에서 태양의 움직임을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태양대기의 가장 바깥층), 태양풍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탐사선이 근거리에서 태양과 접촉하는 것이다.

 

토마스 쥐버린 나사 과학조사국 부국장은 이 탐사선의 이름은 시카고대학의 천체물리학자이자 태양풍 연구의 선구자인 유진 파커 명예교수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소개했다. 나사가 살아있는 사람의 이름을 탐사선에 붙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CNN은 미국 국가과학원이 발표한 최근 연구보고에서 예보 없는 태양풍은 미국에만 2조달러의 손실을 입힐 수 있다며 동부해안에 1년치 전력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나사는 근거리 태양탐사가 천문학자의 오랜 난제에 해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태양의 운행 메커니즘, 태양과 행성, 지구의 관계 규명, 인류의 태양 탐측 능력 제고, 지구생명에 심대한 영향을 준 주요 천문사건의 미스테리를 밝히고 위성과 우주인의 우주관측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양물리학자들에게 있어서 ‘파커 태양탐사선’은 허블 우주망원경급의 임무를 맡고 있다고 할만하다. 한편 이 계획은 2025년 6월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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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NASA 태양 첫 랑데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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