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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 “글로벌 경제위해 중미 대화해야…무역 전쟁 발발땐 엄청난 피해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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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7-19 16:04:43

중국은 2008 이후 계속해서 G20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담당했고, 이는 국제 무대에서 중국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러시아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기사는 또 중국은 문제를 해결할 때 여러 사람의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을 중요시 여기고 국가 주권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원칙을 중시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대국으로 우뚝 선 중국은 외부와의 소통을 굳건히 유지하면서 다자 협력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하지만 미국 트럼프 정부는 미국이 담당하는 국제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화를 비판하면서 지역 협력이 아니라 대국간 양자 협력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유럽연합을 시대에 뒤떨어진 경제 모델로 간주해 미국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시켰다. 이와 같은 사건만 보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 목록에는 국제 문제가 최우선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러한 이유때문에라도 미국은 글로벌 경제를 안정시키는 정책 책정에 협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의 이익 보호에 정력을 쏟고 있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보호무역주의, 양자간 협력추진, 자국중심주의로 전환하고 있다.

 

기사는 반면 이런 배경하에 중국이 내놓은 일대일로 구상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건설 등은 글로벌 경제 공간을 최적화하는 유익한 시도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흥 대국으로서 중국은 여전히 학습 단계에 있다. 중요한 것은 중국과 미국이 서로의 우위 분야, 공통 이익과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상호 협조, 공동 노력, 공동 이익 중에서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동시에 차이를 인정하고 차이가 충돌로 바뀌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글로벌 미래와 국제 문제에 대한 시각은 각각 다르지만 양국은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목표를 실현하려면 정상적인 글로벌 경제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

 

기사는 글로벌화와 국제거버넌스에 관한 공개 토론이 세계 경제의 번영을 실현하는 전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미 양국은 글로벌 경제를 최적화하기 위해서 서로의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중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회담을 통해서 자국이 어떤 분야에서 양보할  있고 무역 전쟁 발발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양국간 상호 의존도가 매우 높은만큼 무역 전쟁은 양국 경제에 큰 피해를 초래할 것이다. 또 중국 정부와 미국 정부가 글로벌 무역과 부가가치체인의 중요 플레이어인만큼 양국간 무역 전쟁은 기타 여러 나라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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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글로벌 경제 중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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