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 관련해 4가지 주장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 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해 공개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번 달 당직 주석인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대사가 주재했다. 회의에는 안전보장이사회 구성원 및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등 약 50개 국가 및 조직 대표가 참석했다.
류 대사는 시진핑 주석이 최근 제기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는 4가지 주장을 소개하면서 관련 각측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첫째, ‘양국 방안’을 기초로 하는 정치적 해결을 확고히 추진한다. 중국은 확고히 ‘양국 방안’을 견지한다. 1967년 국경선을 토대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며 완전 주권을 가지고 독립적인 팔레스타인을 세우는 것을 지지한다. 중국은 시종일관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적인 힘을 발휘할 것이다.
둘째, 공동, 종합, 협력, 지속 가능하는 안전 관념을 견지한다. 중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2334호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호소하고 점령된 영토에서 모든 정착지 활동을 즉시 멈추고, 즉각 행동으로 옮기고, 일반인에 대한 폭력 행위를 방지한다. 되도록 빨리 회담을 재개하고 정치적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며 근본적으로 공동적이고 장기적인 안전이 실현되도록 한다.
셋째, 한층 더 국제 사회의 노력에 협조하고 평화를 추진하는 힘을 강화한다. 국제 사회는 더욱 협조하고 신속히 모두가 참여하는 평화 추진 행동에 나서야 한다. 중국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데에 유리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지지할 것이다. 연내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 평화 인사 검토회 개최를 희망하며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아 지혜를 나눠야 한다.
넷째, 종합적으로 대책을 세우고 발전적인 평화를 추진하다. 정치 협상을 추진함과 동시에 고도로 발전 문제를 중요시해야 하며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 간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을 ‘일대일로’ 연선의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발전으로 인한 평화 추진 이념을 공유하고 서로 이로운 협력을 펼치며 팔레스타인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지지한다. 중국은 중국·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삼측 대화 매커니즘을 가동하는 것을 제안하며 조화롭게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