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청사진 공동 모색해야
브릭스(BRICS) 협력이 두 번째 ‘황금10년’에 접어드는 올해 9월, 중국은 브릭스 순회의장국으로서 샤먼(廈門)에서 브릭스 지도자 제9차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6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항저우(杭州) 브릭스 지도자 비정식 회담에서 “우리는 개방, 포용, 협력, 공영(共贏)하는 브릭스 정신을 견지하고 비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잡음에 신경쓰지 않고 어려움에도 물러서지 않으며 끊임없이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면 반드시 더욱 큰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황금10년’을 돌이켜 보면, 브릭스는 협력을 큰 축으로 경제무역 협력의 지속적인 메커니즘화, 시스템화, 실심(實心)화를 추구하고 세계의 다극화, 경제 국제화, 성장 다양화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 민주화 진전을 세차게 촉진했다.
향후 브릭스 협력은 기회와 도전이 함께 존재한다. 세계 경제가 좋은 추세를 보이면 긍정적인이 요소가 많아지고 브릭스가 발전할 수 있는 외부 환경이 개선된다. 하지만 동시에 세계 경제의 깊은 차원의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무역 및 투자 보호주의가 대두하면서 여전히 많은 불안정하고 불확정한 요소 등 위험에 직면해 있다.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역사적 시점에서 우리는 제7차 브릭스 경제무역 장관회의의 상하이(上海) 개최를 앞두고 있다. 브릭스는 신흥시장국가 및 개발도상국의 리더로서 책임감 있고 자신감 있고 능력도 있으며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에 대응하며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새로운 경제무역 협력 발전의 청사진을 기획할 것이다.
이 청사진은 브릭스가 더욱 긴밀하고 전면적이며 튼튼한 경제무역 동반자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며 계속해서 세계 무역 및 투자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는 것이다. 또 각자의 비교 우세를 발휘하여 무역 투자 분야에서 일체화된 큰 시장을 탐색하고 건설하여 브릭스 이익 공동체를 창조해야 하며 남남(南南) 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 건설에 연계해 더 많은 국가가 브릭스 발전 열차에 탑승하게 해야 하다. 또한 신뢰를 증진시키고 공동 인식을 가지며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보완하여 경제 국제화가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고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다른 브릭스 구성원과 함께 전면적으로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역대 지도자 회담 성과를 착실히 실시해 샤먼 회담이 더 많은 경제 무역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할 것이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우리가 함께 협력하여 경제 무역 협력의 잠재력을 심도있게 발굴하고 경제무역의 이익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다함께 브릭스 협력의 두 번째 ‘황금 10년’을 만들어 세계 경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공헌을 해야 한다.
(저자: 중산(鐘山) 상무부 부장)
